유통시장 개방에 따라 지난해 국내에 진출한 종합소매유통업체 한국까르푸(대표 베르나 엘로아)가 최근 경기도 부천시에 개설중인 1호 매장에 POS시스템을 구축키로 하고 한국IBM.한국IPC 등 공급업체들과 시스템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한국까르푸에 구축될 POS시스템은 한국IBM의 POS단말기 "4694" 9대와 점포관리용 PC서버 "320"모델 2대를 근거리통신망(LAN)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본부용 호스트컴퓨터는 한국IPC의 PC서버가 채택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POS시스템 응용프로그램은 현재 태국카르푸에서 사용하고 있는소프트웨어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프랑스 카르푸사가 6천만달러를 투자해 설립한 한국까르푸는 오는 상반기중 부천에 1호점, 내년에는 일산에 2호점을 각각 개점하는 등 다점포체제를 갖춰나갈 것으로 전해졌다.
<윤휘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