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대단위 수요가 예상되는 IC(집적회로)카드의 기반기술을확보하기 위해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전력용 IC카드 등 3개 IC카드를 개발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통산부는 이를 위해 정부자금 및 민간자금 42억원을 조성, 국내실정에 맞는전력용을 비롯 수도계량.가스계량용 IC카드를 개발, 활용하기로 했다.
통산부는 내수시장 선점 및 연계제품의 개발을 위해 이들 3개제품개발이적합하다고 판단, 우선 가정에서 사용되는 전력용IC카드를 먼저 개발하고이어 업소용.공장용을 개발하는 방식을 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제품이 완성되면 수도용과 가스계량용 IC카드의 개발기간은 크게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부터 오는 98년까지 계획되는 IC카드개발사업에는 한국IC카드연구조합이 주관이 돼 인테크산업.내외반도체.세일정보통신.하나로전자 등 민간기업 9개사가 참여하게 된다.
<모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