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 이달 중순부터 대대적인 녹색조명운동을 전개한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해 10월 GEF(Green Energy Family)운동의 첫사업으로 추진해온 녹색조명운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체 및 건설회사 등의 신청서접수를 오는 12일 1차 마감하고, GEF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21일 17개기업과 3개 건설업체 등 총 20개 업체를 선정, 조명효율개선 실천약정을체결하고 26일 이들 업체에 "녹색조명운동 참여기업" 로고를 부여하는 등 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에너지관리공단은 2년안에 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조명기기의 80% 이상을고효율조명기기로 교체할 업체들과 약정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에너지관리공단은 또 오는 5월 참여희망업체 가운데 20개 업체를 선정, 2차약정을 체결하고 8월.10월.12월에도 대상업체를 선정해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달부터는 참여업체들의 조명교체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김순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