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동에 위치한 둔산전자타운이 최근 컴퓨터 및 전자제품 매장의 특성을 살린 매장 전문화계획을 수립, 기존 신변잡화매장을 가전매장으로 교체하거나 AS센터 유치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7일 둔산전자타운번영회(회장 안광승)에 따르면 전자제품매장 이외의 신변잡화매장을 지하로 이전하는 대신 이 곳 가전코너를 컴퓨터.가전종합AS센터등으로 꾸미기로 하고 구체적인 실무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또한 주변상가와 연계, 둔산전자타운 근처를 용산 전자상가와 같은가전.컴퓨터 전문매장지역으로 활성화시킨다는 방침아래 대전에 산재해 있는가전대리점을 접촉하는 등 다양한 유치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 둔산전자타운은 오는 5월 소비자를 위한 전자제품 세일, "전유성의컴퓨터 특강" 등 다양한 판촉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대전=김상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