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테크(대표 이찬경)가 자체개발한 클라이언트서버 환경의 POS시스템을 수협백화점에 구축했다.
삼테크는 지난 1월말 서울 둔촌동에 있는 지상 6층, 지하 3층에 연건평 6천5백평 규모의 수협유통 수협백화점에 POS시스템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삼테크가 수협백화점에 공급한 POS시스템은 삼테크의 주력 PC-POS단말기인"에세이 2000" 34대와 점포전용 서버로 사용되는 컴팩의 "프로리안트 4500R"및 PC 14대를 근거리통신망(LAN)으로 연결한 것이다.
특히 이 시스템은 "윈도 NT"로 클라이언트서버 환경을 구축했으며 운영프로그램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관계형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RDBMS)인 "SQL서버"로 개발돼 현업에서 필요한 자료를 즉시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삼테크의 박재대상무는 "이번 수협백화점의 POS시스템 설치를 계기로 외산제품이 선점해온 대형백화점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휘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