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대표 박종국)가 논리연산제어장치(PLC).모터 드라이버 등 자동제어기기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는 올들어 자동화기기전문업체인 미릴라이언스(Reliance)사의 한국내 사업부문을 연합전선으로부터인수, 기존 앨런브래들리(AB)사의 PLC,입출력모듈,바코드장비,컴퓨터수치제어(CNC)장치 머신비전,모터드라이버,모터 컨트롤러,AC/DC서보모터 등 자동화장비의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는 이에 따라 사업부문을 AB사업부문과 릴라이언스사업부문으로 나누고 기존 유통망 및 협력업체들과는 별도로 릴라이언스부문의 제품을 취급할 6개의 협력사를 확보, 릴라이언스사업부문에서 올해 40억원 이상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는 기존 AB의 글로벌 기술지원시스템을 활용해기술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이로써 국내 PLC부문 등 자동제어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됐다.
릴라이언스사는 모터 및 모터제어분야의 유력업체로 그동안 연합전선과 합작해 한국내 법인을 설립, 제품 판매에 나섰으나 연간매출액이 20억원선에불과했다.
9월말 결산법인인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는 96년 회계연도의 매출목표를95년 회계연도보다 32.0% 늘어난 2백50억원으로 책정하고 있다.
<정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