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들의 합창 "닭소동"(EBS 오후 5시30분)

엄마 생신 선물로 이모가 주신 닭 두마리를 학교에 가져온 시릴로는 마리오와 파를로의 꾐에 빠져 음악실 피아노 안에 그 닭들을 넣어 놓는다. 신경쇠약에 빠진 마틸드 선생님은 가까스로 수업을 시작하지만, 건반을 누를 때마다 들리는 닭소리에 피아노 뚜껑을 열어본다. 심한 날개짓을 하며 튀어나온닭을 보고 마틸드 선생님은 기절을 한다.

<>주병진 나이트 쇼(MBC 밤 9시50분)

가수 이미자가 출연해 목소리 유지 비결과 자신의 성대에 관련된 소문의진상에 대해 털어놓는다. 또 앨범 재킷 사진을 비교해가며 노래를 시작한 동기를 이야기하고 트로트 창법에 대한 자신의 소견을 밝힌다. 그 밖에 노래를시작한 지 40주년을 맞아 앞으로의 노래 인생 계획과 함께 일상적인 삶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코미디 세상만사(KBS2 밤 9시50분)

사우나에 앉아 온갖 너스레를 떠는 4인방 세순.미화.장미엄마 그리고 새댁이꾸미는 "사미인곡"코너에서는 시어머니와 시누이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를소재로 전개된다. 아무리 시대가 변해도 시집 식구들과의 보이지 않는 갈등은풀 수 없는 것인지 이들의 수다를 통해 알아본다.

<>이것이 인생이다 "운전면허 18전 19기"(KBS1 밤 10시15분)

"하면 된다"는 해병대 정신이 몸에 밴 분식집 주인 박무화씨. 무일푼으로시작한 장사지만 장사에 대한 탁월한 눈과 부지런함 덕에 지금은 남부럽지않게 살고 있다. 그런 그가 얼마전까지 아무리 해도 안되는 일이 하나 있는데그것은 바로 운전면허 취득. 91년 12월에 첫 신청, 무려 18번이나 떨어진끝에 6년만인 올해 1월15일 드디어 2종 보통 면허를 따냈다. 박무화씨의 운전면허 18전 19기 이야기를 들어본다.

<>영화특급 "데몰리션 맨"(SBS 밤 9시50분)

희대의 악당 피닉스를 잡으려다 그의 덫에 걸려 실형을 살게 된 스파탄은냉동 교도소에 수감되어 36년간 얼음덩어리로 있다가 가석방된다. 그의 가석방은 평화로운 미래 도시의 지도자 콕토 박사가 말썽을 일으키는 지하 인간들을 물리치기 위해 짜낸 각본에 의한 것이었는데….

<>TV가정의 "간암"(EBS 밤 9시35분)

우리나라 국민의 8%가 B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이다. 그만큼 간암은우리곁에 도사리고 있는 질병이다. 현대인들이 남용하는 각종 약들과 술, 담배등은 간의 질병 특히 간암의 발병과 깊은 연관이 있다. 이번주에는 간의 건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