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테크시스템, 서점 POS사업 활기

현대테크시스템(대표 윤장진)과 슬기틀과 꿈(대표 박성진)이 서점용 POS시스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테크시스템은 최근 서점용 POS시스템 시장을공략하기 위해 소프트웨어개발 전문업체인 슬기틀과 꿈과 업무협력을 체결하고서점용 POS시스템을 개발, 서점.서적유통업체.출판사에 공급하는 등 이 분야에 대한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들이 POS시스템을 구축한 곳은 대한출판문화협회.도서총판 학원서적.범문사 등을 비롯해 부천문고.노원문고.신세계문고 등 전국 중형급 서점 20여군데에 이르고 있다.

현대테크가 구성한 POS시스템은 스토어컨트롤러로 현대전자의 펜티엄급 서버와 "HD 7000" POS단말기를 각각 채용, 근거리통신망(LAN)으로 연결했으며소프트웨어로는 슬기틀과 꿈이 개발한 "슬기북 V4.6"이 사용됐다.

슬기틀과 꿈의 박성진사장은 "최근 대형서점들이 잇따라 개장됨에 따라 중소규모의 서점들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POS시스템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며"현재 중소규모의 서점 5~6군데와 POS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윤휘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