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대표 백영문)가 인도 엘리베이터시장에 진출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서울사무소에서 인도의 기계회사인 키네틱 엔지니어링(Kinetic Engineering)사와 엘리베이터 생산 및 설치에 대한 기술지원계약을맺고 이 회사가 인도에서 엘리베이터사업을 할 수 있도록 부품공급 및 기술이전 등을 지원키로 했다고 9일 발표했다.
백영문 현대엘리베이터사장과 아룬 피로디아 키네틱 엔지니어링사 부회장이서명한 이번 기술지원계약은 분속 60m에서 1백5m까지의 저속 및 중속기종을대상으로 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와함께 고속기종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판매대행권을 이 회사에 부여해 고속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수출도 늘릴 계획이다.
현대는 키네틱사를 통해 올해 4백여대의 엘리베이터를 생산, 4%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