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횡하전기(대표 안병우)는 전자부품종합기술연구소(KETI)와 공동으로국내 처음으로 광신호처리.광센서 등에 사용되는 기본부품인 광솔리메이터의개발에 성공, 내달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한국횡하전기가 선보이는 광솔리메이터는 광원이나 광섬유를 통해 발생하는광신호를 일정 크기 이상의 평행광으로 확대하거나 일정 크기의 광신호를광섬유에 전달하는 광통신 관련 핵심부품이다.
한국횡하전기는 신제품을 내달부터 월 1백~1백50개 가량 양산, 현재 전량일본.미국 등으로부터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시장을 적극 공략함으로써올해에만 1백20만 달러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특히 광솔리메이터 2개를 1조로 구성할 경우 광링크를 형성, 광소자간의 광전달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고 광센서는 물론 수광 및 발광소자.
광감쇠기.광스위치.광아이솔레이터 등에 폭넓게 응용할 수 있어 앞으로 종합디지털통신망이 구축되면 폭발적인 수요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국횡하전기는 광부품 사업을 대폭 강화, 현재 생산중인 광커넥터와 광솔리메이터뿐아니라 광아이솔레이터.광감쇠기 등의 복합 광부품 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