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GIS 표준전송포맷 SDTS 지원 툴 개발 본격화

지리정보시스템(GIS)업계가 지난해말 GIS표준 전송포맷으로 확정된 SDTS(Spatial Data Transfer Standard)를 자사 공급 프로그램에 적용, 공급키 위한 준비작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IS업계는 한국전산원이 지난해 국가GIS 전송포맷표준으로 SDTS를 확정함에 따라 이 표준의 국내 본격적용에 대비한 모듈개발또는 지원에 적극 나섰다.

쌍용정보통신(대표 김용서)은 국가GIS 포맷결정과 함께 자사공급툴 "고딕"의개발사인 영국 레이저스캔과 공동으로 이 포맷개발에 착수, 연내 국내 공급툴에 SDTS포맷 적용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올 3~4월께 미오토데스크사의 PC용 GIS툴 "오토맵" 국내 공급계획을 밝힌바있는 오토데스크코리아(대표 김일호)도 이달말 열리는 아.태지역회의에서SDTS포맷지원 툴 공급 문제를 협의키로 했다.

또 SDTS 포맷지원의 "아크인포"툴을 공급중인 캐드랜드(대표 윤재준)도 한국통신 기술개발과제 참여 등을 통해 국가GIS 기술개발용 툴로 선정된 "고딕"툴이 영국 NTF및 SDTS 호환이 가능토록 기술지원및 협력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제나시스코리아(대표 이재화)도 제나시스 미지사에서 개발해놓은 SDTS 모듈을 그대로 적용키로 하고 타업계의 적용시점에 맞춰 이 표준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