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2배 파워줌.디지털 화면처리 고기능 8mm캠코더 개발

LG전자(대표 구자홍)가 12배 파워줌에 디지털화면처리기술을 적용한 70만원대의 고기능 8mm 캠코더 "아트캠"(모델명 LC E750)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캠코더로는 싼값인 70만원대면서도 멀리있는 사물을 손쉽게 당겨촬영하는 12배 강력파워줌 기능과 전문가가 촬영한 것과 같은 예술영상기능을 구현하는 디지털화면처리 등 고기능을 채용했다. 예술영상기능에는 그림을 그린 것처럼 바꿔주는 아트효과와 화면을 여러개의 작은 사각형으로 나누는 모자이크효과, 현상된 일반 사진필름의 느낌을 주는 흑백반전효과, 화면을 갈색으로 처리하는 세피아효과 등이 있다.

이 제품은 내장형 DC라이트를 부착해 방이나 저녁무렵 등 어두운 배경에서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고 미리 프로그램된 셔터속도, 노출 등을 야구경기와 단풍촬영 등 다양한 상황에 맞춰 자동으로 지정해주는 기능을 갖췄다.

또 타이틀설정 기능을 갖춰 생일잔치, 결혼식 등 행사를 한글로 스크린에표시하는 기능 등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이밖에 어느나라에 가도 시간을 바꿀 필요가 없는 세계시계기능.초점고정기능.녹화/대기 버튼으로 손쉽게 부드러운 장면으로 전환시키는 등의 기능을갖고 있다. 소비자가격은 73만9천원.

<신화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