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 삼국지(KBS2 밤 9시20분)

상구는 미치코에게 비행기 티켓을 주며 즉시 도쿄로 돌아가라고 말한다.

가족들을 설득할 시간을 달라는 것이다. 출발 당일 상구는 미치코에게 가지만미치코는 호텔방에서 사라진다. 그리고 그날 저녁 상구는 미치코에게서 한통의 전화를 받는다. 한편 대호는 서사장에게 상태의 밀린 숙박비를 받으려면 국민교육헌장을 외워야 한다고 말한다.

<>LA아리랑 "발렌타인 데이에 생긴 일"(SBS 밤 9시20분)

유미는 대니에게 줄 발렌타인 데이 선물값이 모자라자 아버지에게 특별용돈을 달라고 부탁한다. 제니는 평소 자신을 귀찮게 굴던 사이먼에게 초콜릿모양의 설사약을 선물하려고 유미집에서 포장을 하고 유미는 대니가 다른 여자로부터 초콜릿을 선물받자 화가 나서 앙갚음으로 설사초콜릿을 준다. 하지만대니는 그 초콜릿을 유미네 식구들에게 나눠주고….

<>EBS문화센터 "노래부르기"(EBS 밤 7시5분)

요즘은 오히려 노래를 못 부르는 사람이 모임이나 연회에서 인기가 높다.

너나할것 없이 다들 노래를 잘 부르기 때문이다. 모이기만 하면 화투나 노름으로 일관해온 어른들부터 이제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노래부르기를 즐기고 있다. 이번 시간에는 한번쯤 자신있게 부를 만한 노래를 한곡 배워보는시간을 마련한다.

<>경찰청 사람들 "내일을 향해 쐈다"(MBC 밤 8시5분)

사업에 실패해서 부인의 눈치를 보며 지내던 유인석(가명`38)은 사업자금을마련하기 위해 은행강도를 계획한다. 손재주가 뛰어난 유인석은 사제 권총과폭탄을 준비해서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서범수(가명`25)와 권정환(가명.25)에게 범행에 가담할 것을 제의한다. 범수와 정환은 사업을 해보고 싶다는 욕망과 젊은 혈기로 유인석의 제안에 귀가 솔깃해지는데….

<>사람과 사람들(KBS1 밤 10시15분)

오로지 프로레슬링 재건의 꿈을 불사르며 은퇴경기를 준비하고 있는 한국최초의 여자 프로레슬러 옥경자씨. 우리나라 프로레슬링의 전성기였던 60,70년대에는 옥경자씨의 인기가 웬만한 연예인들의 유명세를 앞지르기도 했지만사양길에 접어든 지금은 누구 하나 거들떠 보지 않고 있다. 레슬링계의 부활을 꿈꾸며 온몸을 불사르고 있는 옥경자씨의 투혼인생을 그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