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전동칫솔의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잇몸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저질 전동칫솔이 많이 나돌아 사용자 불만이갈수록 커지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전동칫솔시장은 아직 초기단계로 대부분 수입품이 팔리고 있는데 이들 수입품중 일부는 칫솔모 재질이나 강도가 사용자의구강에 해를 끼칠 정도로 나쁘고 전원이 제대로 들어오지 않거나 전지가일찍 방전되는 경우도 허다한 실정이다.
치과의사협회의 한 관계자는 "건강과 관련된 기기가 아무렇게나 판매되는것은 문제며 더욱이 저질품이 전체의 절반정도여서 전동칫솔에 대한 규격마련과 함께 불량품 단속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권상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