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이종수)은 13일 자사가 개발한 전자식 배선용 차단기가 네덜란드 국제규격인 케마(KEMA)의 단락차단시험에 합격,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게 됐다고 밝혔다.
LG산전은 이 차단기가 차단용량이 85kA(교류 3백80V기준)로서 일미쓰비시.후지쯔, 미웨스팅하우스, 불머린저린 등 해외경쟁사 제품의 차단용량 65kA보다 높아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LG산전은 이번 KEMA시험합격으로 배선용 차단기부문에서 총 17종류의 국제공인규격을 획득한 국내 첫 기업이 됐다.
<정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