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배속 CD롬 드라이브가 기존 주력기종이던 4배속 제품을 시장에서 밀어내고주력기종으로 정착하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태일정밀.LG전자가 잇따라 6배속 CD롬 드라이브를출시한 데 이어 삼성전자도 이달 20일께 6배속 CD롬 드라이브를 내놓을 계획이어서 국내 CD롬 드라이브 시장의 주력모델은 4배속에서 6배속으로 완전히넘어갈 전망이다.
특히 국내 삼보컴퓨터.대우통신.LG전자.현대전자 등 국내 대기업 PC업체들이이달 말께부터 6배속 CD롬 드라이브를 탑재한 멀티미디어PC를 본격 출시할계획이어서 4배속 CD롬 드라이브가 시장에서 급속히 퇴조하고 6배속 CD롬 드라이브가 주력모델로 정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따라 그동안 대당 10만원선을 유지하던 4배속 CD롬 드라이브가 6만원선으로 떨어진데도 불구, 매기가 일지 않고 있으며 6배속 CD롬 드라이브도올초 대당 17만원선에서 최근에는 13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용산전자상가의 상인들은 "현재 일부 국내 업체및 수입상들이 주력기종의급격한 전환에 미처 대응치 못해 4배속 제품의 재고가 산적한 것으로 알려져4배속 제품의 가격은 내달중 더욱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