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기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한소협)가 SW산업 진흥을 위한 기반조성사업과 전문업체들의 경영건실화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96년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올해 한소협이 벌여나갈 사업의 기본방향은 SW산업종합지원센터 등 기반조성사업의 전개, 중소기업형 전문업체의 경영건실화를 위한 제반지원시책 강구, SW기술력제고를 위한 인재양성 및 전문인력확보 방안 등이다.
이와함께 중국.인도 등과 국제 협력사업을 다각화하는 것을 비롯, 지역정보화 및 수요창출을 위한 환경조성 등 기반조성을 위한 부대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소협은 특히 올해가 사단법인으로 재탄생된 후 첫 사업연도라는 점에서정책연구과제 우선지원과 SW산업종합지원센터 운영 등 업계에 대한 직접지원을통해 법인단체화에 대한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회원사 진흥사업은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수 있는 분야로 정부예산지원금 50억원을 투입, 오는 6월까지 조성이 완료될 SW산업종합지원센터가 핵심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또 산학연 및 정부 수임활동을 위한 정책조사위원회, SW사업대가 기준연구를위한 SW개발비산정위원회, 각 전문분야별 분과를 구성하고 있는 SW기술분과위원회(CAM분과.멀티미디어분과.공학분과.GIS분과.SI분과 등), SW품질인증위원회,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게 될 해외협력위원회, 불법복제방지활동을위한 소프트웨어재산권보호위원회, 중소기업기술인력수급 및 보호활동을 위한고용윤리위원회 등 산하 7개 위원회를 분기당 1회 이상씩 개최키로 했다.
이밖에 전시사업으로는 지난해에 이어 언론사와 공동으로 부산.경남지역창작소프트웨어전시회, 한국국제 CAD.CAM전시회, 업종별 소프트웨어전시회등전문 행사를 주최할 계획이다.
한편 새로 출범한 제6기 회장단은 다음과 같다.
<고문> 송병남(기아정보시스템사장), 김영태(LG-EDS고문) <부회장> 고충삼(한진정보통신사장), 김범수(LG-EDS사장), 김용서(쌍용정보통신사장), 김천사(두산정보통신사장), 김현진(현영시스템즈사장), 남궁석(SDS사장), 박태성(미원정보기술사장), 심중섭(코오롱정보통신사장), 안영경(핸디소프트사장),염휴길(동양SHL사장), 유완재(대우정보시스템사장), 장문현(포스데이타사장), 황칠봉(효성데이타시스템사장), 이광호(상근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