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립영상연구소(INA)가 해마다 모나코에서 개최하고 있는 국제규모의컴퓨터 그래픽 축제 "이마지나"가 조만간 국내에서도 개최될 전망이다.
"이마지나"의 국내 개최를 추진해온 컴퓨터 영상 연구업체 레이저.텍(대표김경숙)은 최근 이 행사의 국내유치를 위한 INA와의 실무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감에 따라 올해말이나 내년초쯤 서울에서 "이마지나"를 개최한다는목표아래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말 INA의 한국책임 담당자로 선정된 김경숙사장은 "INA가 "이마지나"의 한국 개최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어 이 행사의 서울유치는 무난할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마지나"가 미국의 컴퓨터 그래픽에 친숙해 있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유럽의 컴퓨터 그래픽 기술과 작품을 소개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15번째를 맞는 "이마지나"는 영화.광고.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컴퓨터 그래픽 작품들이 출품되는 국제 규모의 행사로 올해는 오는 21일부터23일까지 모나코에서 본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김성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