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부, 산기자금 96년 5천242억 지원

통상산업부는 15일 총5천2백42억원규모의 96년도 산업기술자금지원내용 및절차를 확정, 발표했다.

산업기술개발 및 기술하부구조확충을 위해 조성되는 올 산업기술자금은공업기반기술개발사업에 2천3백23억원 산업기술기반조성사업에 3백74억원시제품개발사업에 2천억원 첨단기술개발사업에 5백45억원이 투여되며 이중 시제품 개발사업과 첨단기술개발사업은 융자금으로, 공업기반기술개발사업 및 산업기술기반조성사업은 출연금으로 각각 지원된다.

통산부는 올해 첨단기술.시제품 개발사업에 대한 융자조건을 완화, 융자기간을 종전의 5년에서 8년으로 연장했고 융자비율도 소요자금의 70%에서 80%로 확대했다. 또 지원한도도 30억원으로 늘렸고 공업기반기술개발사업과연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공업기반기술사업은 산업기술수요조사를 통해 도출된 96년도 지원대상기술개발분야로 했고 지원범위는 당해년도 총개발비의 3분의 2이내로 했다.

이와 함께 산업기술기반조성사업은 지원범위를 산업기술인력의 교육 및훈련 산업정보 수집.분석.유통의 촉진 연구시설의 확충 및 집단화 지원국제기술협력의 추진 신기술 보육사업.기술지도.표준화 등으로 했으며 지원한도는 기술기반조성사업비의 75%이내로 했다.

사업총괄은 공기반.산기반.첨단기술개발사업 등은 생기원에서 전담하고 시제품 개발사업은 업종별 단체에서 맡게 된다.

<모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