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오창규)은 네트워크 중심의 컴퓨팅 환경에 적극 대처하고 전문솔루션업체들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경영동반자 헌장"을 제정, 1백여개 협력업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선포식을 가졌다.
한국IBM은 이번 경영동반자 헌장 발표을 통해 종래 중대형 컴퓨터 위주로전개해왔던 컴퓨터사업을 중소형 시스템.PC.소프트웨어및 서비스로 대폭 확대, 네트워크 중심의 컴퓨팅 환경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또 직판 중심의 영업방식에서 탈피, 우수한 기술인력과 전문적인 솔루션을갖춘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이들 협력회사에 대한 지원을 확대,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중소형 시스템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경영동반자 헌장은 시스템 재판매업자(80개), AS 400 협력업체(30개), POS협력업체(8개), RS 6000 협력업체(40개), 산업용 컴퓨터 협력업체 (2개), PC딜러(37개) 등에 모두 적용될 예정이다.
한국IBM은 이번 경영동반자 헌장 발표를 통해 경영동반자사들이 중소형 시스템 분야의 솔루션및 응용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개발해 판매토록 하고 IBM은하드웨어와 시스템 소프트웨어, 클라이언트 서버 SW, 객체지향 프로그래밍등 기반제품과 기술관련 서비스 부문에 주력키로 했다.
이와함께 대형시스템 분야에서도 협력업체들과 공조체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장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