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멀티미디어교육지원센터가 올해 안에 설립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교육부는 올해 하반기 중으로 국가 멀티미디어교육지원센터를 설립한다는 방침 아래 이 센터의 기능 및 추진사업, 조직.인력.관련법령 및 제도정비방안 등의 정책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국가 멀티미디어교육지원센터의 설립은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5.31교육개혁안"에 따른 것이다.
교육부는 올 상반기 중에 각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지원센터에 대한 공청회를열 계획이며, 올해에는 센터설립에 우선 3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현재 한국교육개발원에 센터설립계획(안)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안을 바탕으로 교육부가 세부계획을 확정하는 7, 8월경이면 본격적으로 국가 멀티미디어교육지원센터의 설립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가 멀티미디어교육지원센터는 멀티미디어 교육 및 교육정보화 추진에 필요한 연구.개발.보급 업무를 종합적으로 추진할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각종멀티미디어SW 개발 및 보급, 학습자료의 데이터베이스화, 케이블TV.초고속정보통신망 등 첨단 정보공학의 교육적 활용방안 모색을 주요 기능으로 하고 있다.
<이일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