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하기자
"한국의 마이크로프로세서 개발장비(MDS) 시장규모는 전체 아시아 MDS시장의30% 정도로 일본을 제외하고는 아시아에서 가장 크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있습니다. 따라서 MDS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는 IAR는 이같은 한국의 MDS수요 급증에 대비, 지역 마케팅을 강화하고 광고 등 대리점에 대한 지원을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최근 래한한 스웨덴 IAR사의 셸 에스코(Kjell Esko) 아태담당부장은 아시아의 MDS시장이 급부상하고 있다며 한국을 비롯한 대만.홍콩.싱가포르 국가중한곳에 동남아 영업본부를 곧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오는 4월 윈도95용 80196시리즈를 비롯해 DOS용 컴파일러 68HC11등의 MDS소프트웨어를 출시할 계획이며 9월께 이를 윈도95 환경에 맞게 업그레이드 시켜 내놓을 방침이다"고 설명하고 "한국시장에 가장 많이 유통되고있는 8051계열 MDS소프트웨어는 오는 7월께 윈도95용으로 버전업돼 출시될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스코 부장은 "한국에는 MDS소프트웨어 불법복제가 최근 성행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스웨덴 무역진흥협회와 한국내 대리점인 제우스컴퓨터등과 연계, 강력히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며 "연내에 정품 사용을 유도하기위한 대대적인 할인판매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