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소제조업체들의 연쇄부도로 홍역을 치른 반도체유통업체들이연초부터 소프트라인과 상운이 거액의 부도를 내자 파급효과를 분석하는등대책마련에 분주.
주요반도체유통업체들은 그동안 소프트라인이나 상운과 직접 거래해 온 업체가 많지 않아 안도하면서도 줄잡아 3백여개 이상인 것으로 알려진 관련업체가운데 자사 거래선이 포함됐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분석.
업계관계자들은 "소프트라인과 상운의 부도가 양사 거래업체들에 대한 자금압박으로 연결돼 제2, 제3의 부도사태가 일어 날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이러다가 마음놓고 제품을 팔 곳이 없어지지 않겠느냐"며 한숨.
<유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