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66MHz 펜티엄PC 첫선

LG전자(대표 구자홍)가 펜티엄 1백66MHz급 초고속 멀티미디어PC를 초저가인2백30만원대에 전격 출시했다.

LG전자는 국내 처음으로 1백66MHz의 펜티엄프로세서를 장착한 고성능 멀티PC "심포니타워"(모델명 GT53H166C)를 21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LG전자가 시판하는 "심포니타워"는 펜티엄 1백66MHz의 CPU와 6배속 CD롬드라이브 및 16비트 사운드카드, 1.28GB의 대용량 HDD를 장착한 것을 비롯해8MB의 기본메모리와 2MB의 비디오메모리, 14.4Kbps의 팩스모뎀을 갖춘 고성능 멀티PC다.

LG전자는 CPU를 비롯한 여러가지 기능들이 초고성능인 반면 3.5인치 FDD와소프트 MPEG 등 PC사용을 위한 핵심적인 기능만을 채용해 가격을 현재 국내PC시장에서 주력으로 운영되고 있는 1백MHz급 제품보다 낮은 수준인 2백39만원(모니터.부가세별도)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김윤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