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와 콤샛사가 인텔샛(국제통신위성기구)의 구조개편을 촉구하고나섰다.
영국 로이터통신은 최근 미 국무부.상무부.연방통신위원회(FCC)와 인텔샛의최대 지분소유업체인 콤샛사 등이 인텔샛의 분리 경영을 골자로 하는 인텔샛구조 개편안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인텔샛의 미래 구조"라는 제목의 개편안에서 이들은 현재 국제전화 서비스와 같은 공공통신서비스를 주로 제공하고 있는 인텔샛에 민간서비스부문을두어 위성을 통한 뉴스공급, 음성.데이터전송 등의 상용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 이들은 "이제 인텔샛은 국제적 기구로서보다는 민간기업으로탈바꿈할 시기"라며 그래야만 인텔샛이 각국 정부의 간섭없이 자유롭게 시장개척에 나설 수 있어 이윤을 추구하고 서비스 품질이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주장했다. 이들은 이를 위해 인텔샛의 주식회사화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콤샛사 등은 이 제안이 올 여름까지는 인텔샛 회원국가들의 동의를 얻을수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허의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