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미디어(대표 성하용)가 영화사업에 진출하는 등 영상.멀티미디어사업을대폭 강화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웅진미디어는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영화사업에 새로 참여한다는 방침아래 현재 시장조사와 전문인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연내 3~4편의 외화를 수입, 배급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CD사업의 수익증대를 위해 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OEM)위주의사업에서 탈피, 가요제작사업에도 직접 참여한다는 계획아래 프로덕션 설립을 적극 검토중이다.
웅진미디어가 이처럼 소프트웨어부문을 강화하기로 한 것은 하드웨어사업의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선 소프트웨어의 확보가 우선시돼야 한다는 판단에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웅진미디어는 이와 함께 CD롬.비디오CD 등 새영상물분야의 수요증대와 함께올 하반기쯤 등장할 새로운 멀티미디어매체인 디지털비디오디스크(DVD)의상용화에 앞서 최근 부천에 있는 CD생산라인을 구로3공단내로 확장 이전, 월생산능력을 80만장에서 1백40만장으로 대폭 늘렸다.
이 회사는 이외에도 최근 수요가 점차 늘고 있는 비디오CD시장을 겨냥해일본의 모업체와 기술제휴를 맺고 비디오CD플레이어를 조립생산, 다음달부터시판할 계획이다. <김종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