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성통신전자, "데크" 순정부품사업 나서

공성통신전자(대표 정택주)가 자동차용 데크메커니즘 순정부품시장에 본격진출, 국내 데크시장의 판도변화가 일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 다나신사의 데크메커니즘을 수입, 단순 조립가공해온 공성은 그동안 수입선다변화 조치에 묶여 자동차 전장용품의 순정부품시장에는 진입할 수 없었으나 지난해 데크메커니즘이 수입선다변화 대상에서 해제된 이후 국내 자동차업체에 대한 영업을 강화, 내달부터 대우중공업에 "티코"용 데크를 월 1만대 가량 공급할 예정이다.

공성은 이를 계기로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 등에도 고급형 풀 로직데크 공급을 추진, 현재 새한정기가 거의 독점하다시피한 국내 자동차용 데크 순정부품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새한정기 등 일부를 제외한 상당수의 국내 데크업계가 수익성문제 등으로타업종으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성의 순정부품시장 참여는시장판도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은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