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메디칼, X레이 화물검색기 개발

중외메디칼(대표 최덕길)은 화물을 수직과 수평 양방향으로 검색할 수 있는중대형용 X레이 화물검색기(제품명 BIS-CW900A)를 개발, 최근 시판에 들어갔다.

이 제품은 수직부분의 검출기와 영상처리부에서 물질의 고유원자번호에 따라유기물질.무기물질.혼합물질로 분리, 물질별로 갈색.청색.녹색계열의 3가지색상으로 다시 분리하고 X레이로 투과되지 않는 물질은 검은색으로 나타나도록 해 쉽게 판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이 제품은 영상표시기능(무기물 및 유기물제거기능)을 내장, 철판 등에은닉돼있거나 겹쳐있을 때와 유기물에 의해 영상이 복잡하게 나타나는 등 판독이 쉽지않을 경우에는 유기물 및 무기물만을 표시함으로써 판독을 쉽게 할수 있게 했다.

특히 이 제품의 고압부분은 첨단기술인 약 40KHz의 고주파 처리방식을 도입, 더욱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음은 물론 고압트랜스와 고압튜브를 소형화된 한 개의 유닛으로 결합함으로써 제품의 부피와 무게를 크게 줄였다.

<박효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