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교실] KE

KE는 knowledge engineering의 약어로서 지식공학을 말하며, knowledgeengineer의 약칭이기도 하다.

KE(날리지 엔지니어링)는 전문가의 지식을 인터뷰 등을 통해 얻어낸 다음, 문제 해결방법을 찾아내기 위해 전문가가 갖는 지식 등을 모델화하여 그것을 프레임 룰 등의 지식 표현방법을 통해 컴퓨터에 저장하며, 나아가 그것을보완 보수하여 문제해결에 활용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KE는 그 업무의 비중이 매우 크고 무거우며, 동시에 그 범위가매우 넓고, 고도의 지식과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각각의 작업을 분할해서추진하는 분업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KE(날리지 엔지니어)는 엑스퍼트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술엔지니어를 말하기도 하는데, 소프트웨어 개발의 기술엔지니어인 시스템엔지니어(SE:system engineer)의 개발업무에 수반되는, 개발대상이 되는 영역에 대한 고도의전문지식을 컴퓨터에 가공저장하는 기술엔지니어이다.

인공지능 응용시스템 또는 컨설테이션(자문상담)시스템이라고도 불리는 엑스퍼트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기본적인 기술을 제안하거나 자문하는 것이지식공학인데, 지식공학은 첫째 전문가가 갖는 지식을 엑스퍼트시스템에 어떻게 데이터베이스화하느냐, 둘째 그 지식을 어느 시점에서 적용하느냐, 셋째그 지식을 어떻게 정리 편집하느냐 하는 것이 과제이다. 지식공학은 이미70년 중반에 의요영역에서의 인공지능 응용측면에서 시작됐는데, 77년 제7회인공지능국제회의에서 미국 스탠포드대학의 E. Feigenbaum교수가 강연한특별강연의 제목이 지식공학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