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백㎻급 수직축 풍력발전시스템이 국내업체에 의해 개발됐다.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주)한국화이바(대표 조문수)는 민관 공동개발사업의일환으로 추진한 3백㎻급 중형 풍력발전시스템의 개발에 착수, 최근 이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총 32억원을 투자, 국산화에 성공한 이 시스템은 풍속이 낮고 풍향이 수시로변하는 우리나라 풍황에 적합할 뿐 아니라 구조적 안정성이 뛰어나고 유럽방식인 수평축 방식이 아닌 수직축 방식으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통산부는 이 시스템을 올 상반기중 운전시험을 거쳐 풍력자원이 풍부한 지역에 우선 보급키로 하는 한편 날개소재를 독자개발, 수출시장에도 나설 수있도록 지원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모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