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배순훈)가 올해 2백50여명의 국내본사인력을 해외현지법인에배치해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대우전자는 22일 지난해말 사내공모를 통해 선발한 1백여명의 해외근무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해외주재원 교육을 마치고 23일부터 1차로 현지에 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교육을 마친 해외주재 예정인력은 지역본사를 비롯해 판매법인과상설전시장 설립을 크게 늘린 독립국가연합(CIS)지역과 최근 가동한 멕시코종합가전공장 등 중남미 및 종합가전공장이 들어설 인도 등에 배치된다.
특히 1백여명의 해외근무자중 60여명이 국내영업인력이어서 해외판매법인의마케팅능력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전자는 올해 CIS지역에서 2백여명, 중남미지역에서 50~60명의 신규인력이 필요해 해외법인 및 지사에서 근무할 주재인력에 대한 2.3차 교육을잇따라 실시, 모두 2백50명 정도의 국내본사인력을 해외에 배치할 계획이다.
또 6주과정의 해외주재원 교육을 6개월과정의 사내대학으로 정착시킬 방침이다.
한편 이번에 해외근무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외주재원 교육은 *대우전자 세계화전략 및 해외사업 현황 *해외주재원의 업무규정 *96년도해외경영방향 및 중점추진사항 *사장과의 대화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해외영업 기본교육 등을 담고 있다.
<이윤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