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스캐비닛히터시장은 94년보다 36%정도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겨울 가스캐비닛히터 총판매량은 26만대로전년에 비해 약 36%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지만 가스폭발사고에 따른 불안심리와 불경기 여파로 93년 56%, 94년의 97% 고성장에 비하면 성장률이 저조한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유공가스가 지난해에 비해 1만8천여대 증가한 8만대, 린나이코리아가 2만대 정도 증가한 5만여대, 라니산업은 약 2만5천대, 지난해 시장에뛰어든 대우전자는 2만대 가량을 판매했다.
가스캐비닛히터는 지난 89년 국내에 첫선을 보인 이래 매년 50%이상의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린나이코리아, 라니산업 등 가스기기 전문업체와 가스공급업체인 유공가스, 호유에너지 등이 참여, 총 17개업체가 시장쟁탈전에나서고 있다.
<권상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