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전화
일반전화 가입자 수는 2000년 2천2백99만명에서 2005년 2천4백72만명、 2010년 2천5백90만명으로 각각 늘어나 2010년에는 2000년에 비해 3백만명 정도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를 1백인당 가입자 수로 환산하면 2000년.2005년.2010년에 각각 49.14명,50.77명, 51.29명에 이를 것으로 보여, 2010년에는 인구 2명당 1명꼴로일반전화를 보유하고 있는 시대를 맞게 된다.
일반전화의 경우 97년 설비비를 폐지한다는 가정하에 통계치를 도출했는데,일반전화 가입자 수는 1백인당 52명이 포화치인데 2010년을 기준으로 보면 가입자 증가율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동전화
이동전화 가입자 수는 오는 2000년 1천1백12만명을 넘어서는 데 이어 2005년 1천2백만명을 정점으로 하락하기 시작해 오는 2010년에는 가입자수가 1천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1백인당 가입자 수로 환산하면 2000년.2005년.2010년에 각각 23.76명,24.78명, 19.86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동전화는 92년 2월부터 이동전화의 설비비를 폐지함에 따라 가입자 수가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동전화 가입자 수는 앞으로 서비스될 개인휴대통신(PCS).발신전용휴대전화(CT-2).무선데이터 등 경쟁 통신매체의 출현으로 이용자 증가율이 일반전화에 비해 오히려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무선호출
무선호출 가입자수는 2000년 1천7백80만명, 2005년 1천9백24만명을 각각기록해 가입자 수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무선호출 가입자는 2005년을 정점으로 증가율이 정체돼, 오는 2010년에는 1천9백99만명선을 계속 유지하면서 2005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1백인당 가입자 수는 2000년.2005년.2010년에 각각 38.4명, 39.53명, 39.60명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PC통신
PC통신 가입자 수는 2000년 4백87만명에서 2005년 7백43만명, 2010년 8백98만명으로 각각 늘어나 2000년에 비해 1.5~2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등 PC보급의 증가가 PC통신 이용자의 급격한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예상된다.
이같은 추세는 PC보급이 지속될 경우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백인당가입자 수는 2000년.2005년.2010년에 각각 10.41명, 15.27명, 17.78명이될것으로 예측된다.
기 타
시내전화 통화량은 기준연도인 82년에 비해 2000년 22.1배, 2005년 33.1배,2010년 45.9배가 각각 늘어날 것으로 분석, 통화증가율이 급격한 신장세를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시내전화 요금이 일정할 경우 95년 매출액의 5배로 증가하는 데에는 15년이소요된다.
또한 시외전화 통화량은 82년에 비해 95년 16.21배、 2000년 31.6배、 2005년 40.56배、 2010년 48.49배가 각각 증가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시외전화의 성장은 시내전화보다 약간 적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15년만에 약 3배의 증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국제전화 통화량은 기준년도인 82년에 비해 95년 14.63배가 늘어나는 것을 비롯해 2000년 28.71배、 2005년 49.6배、 2010년 80.12배가 각각늘어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국제전화량은 95에 비해 2010년에는 5배이상통화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김위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