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총장 김민하)는 22일 방송.연예 등 예술관련 학과를 중점 육성하기위해 내년 7월 완공을 목표로 서울 동작구 흑석동 캠퍼스에 국내 대학사상최대 규모의 예술센터를 건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오는 4월 착공하게 될 이예술센터는 오페라와 음악회 등을 위한 대형 공연장과 소극장 2개, 1백70평규모의 전시장.강의실.주차장 등을 수용한다.
중앙대측은 이미지를 높이고 시민들의 문화생활 향상을 위해 이 예술센터를시민에도 무료 개방할 방침이다.
권중달 중앙대 기획실장은 "앞으로 대학도 특성화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다는 판단아래 최첨단 예술센터를 건립, 전문 예술인력 양성에 주력키로했다"면서 "예술센터 건립 비용 70억원은 발전기금 50억원과 졸업생들의 기부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