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멀티미디어카드업체들이 PC에서 3차원 입체영상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고안된 3D 그래픽카드 사업에 경쟁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가 등 게임기업체들이 PC용 3차원 입체영상게임프로그램을 공급하고 NVIDIA 등 그래픽칩업체들이 3D지원 그래픽칩의 공급에적극 나섬에 따라 3차원 입체영상카드사업에 국내 멀티미디어카드업체들이본격 참여하고 있다.
가산전자가 국내 처음으로 3D 그래픽을 지원하는 3차원 입체영상카드 "Win3D"를 개발, 내달부터 본격 공급에 나서는 데 이어 한솔전자도 최근 미국 재즈멀티미디어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3차원 입체영상카드인 "3D 매직"을 내달중 국내에 공급할 계획이다.
세양정보통신은 미국 다이아몬드사와 대리점 계약을 맺고 3차원 입체영상카드인 "3D 에지"를 공급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도 최근 다이아몬드로부터 동일한 제품을 수입, 내달부터 공급할 계획이다.
또 제이씨현시스템은 싱가포르의 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3차원 그래픽카드"3D 블라스터"를 수입, 현재 공급중이며 일부 멀티카드업체들도 3차원 입체영상카드의 개발에 착수, 조만간 제품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