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의 보급 확대와 인터네트 이용인구 증가에 따라 아시아 소프트웨어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아시아 경제전문지인 "파이스턴 이코노믹 리뷰"최신호가 미시장조사회사인 IDC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아시아지역의 컴퓨터 판매대수가 전년대비 45% 늘어난1천2백만대에 달하는 등 산업여건이 성숙된 데 따라 소프트웨어 시장규모가총1백30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일본이 90억달러 가량으로 68%의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아세안 국가와 한국이 각각 8억달러와 6억달러 가량으로 주요 시장으로 부상했다.
또 오는 99년엔 아시아의 시장규모가 2백40억달러로 지금보다 2배 가량 커지면서 일본 시장은 1백50억달러로 그 비중이 60%로 줄어드는 대신 한국과중국이 각각 20억달러와 15억달러 시장을 형성, 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 지역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들은 종래 게임 등 한정된 분야의 제품개발 단계에서 벗어나 인터네트 관련 소프트웨어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고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오세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