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C통신이 당초 올해초 제공키로 했던 멀티미디어서비스가 지연되면서가입자들의불만이 고조.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지난해말까지 윈도기반의 전용에뮬레이터(힘프로)를개발하기로 했으나 이의 개발을 전담한 개발자에게 개인사정이 발생、 개발작업이 전면 중단됐다는 후문. 이와 관련, 하이텔 가입자들은 "타서비스가앞다퉈 멀티미디어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마당에 하이텔은 오히려 퇴보하고있다"고 일침.
이에 대해 한국PC통신의 한 관계자는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지연되고 있는것은 다른 신규서비스와 달리 하이텔이 그동안 문자위주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시스템과 데이터베이스가 대형화돼 수정작업에 상당한 시간을소요하기 때문이다"고 해명.
<이균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