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중소기업의 수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해외무역관의 중소기업지사화 사업이 상당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24일 무공에 따르면 지난해 동아타이어공업 등 3백91개사가 해외무역관을자사지사로 활용해 1백15건, 1천1백39만달러어치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해외무역관의 중소기업지사화 사업이 상당한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에는 3백87개사가 해외무역관의 지사활용계획을 마련, 이를 신청해왔으나 무공은 이중 3백22개사를 선정, 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92년부터 시작된 무역관 지사화사업은 해외지사 설치능력이 없는 중소기업을위해 수출주문 발굴, 바이어 소개, 시장정보 수집 및 제공, 현지상담 등 수출활동을 대신해주고 있다.
<조시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