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기술에 대한 사업화를 전문적으로 알선하는 전담기관이 설립돼 본격적인활동에 나선다.
한국발명진흥회 특허기술사업화알선센터는 26일 오전 한국종합전시장에서정해주 특허청장, 이상희 한국발명진흥회회장 등 발명.특허계인사 4백여명이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산업재산권 사업화를 위한 본격적인 지원활동에 나섰다.
발명진흥법에 의거해 한국발명진흥회 산하기관으로 설립된 특허기술사업화알선센터는 올해중 *산업재산권 양도.매매.실시허여 알선과 *이에 대한 금융기관 등의 우선자금 지원추천 *발명의 평가관련 지원업무 *우수발명품우선구매 추천 *우수발명품 시제품 제작지원 *특허기술사업화 경영지도 *특허기술 사업화관련 문헌정보 제공 등의 업무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특허기술사업화알선센터는 또한 2단계사업으로 99년까지 신용보증기관.금융기관.창업투자회사 등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특허기술평가 및 사업화 컨설팅지원체계를 구축, 독립적인 담보 및 보험대상으로서의 산업재산권 활용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며 또한 산업재산권 유통정보시스템의 구축을 새로 추진,알선기능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 2000년부터는 발명인 회원제도를 바탕으로 신용금고 및 공제제도의 운영을 추진, 특허기술 사업화지원 재원의 자체조달에 나설 계획이며 또한 알선센터 산하기관으로 벤처상담회사를 설립,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조시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