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용기자
산업용 축전지 전문업체인 동호전기(대표 배종호)가 수출확대를 위해 국내외공장을 대대적으로 증설하고 있다.
동호전기는 지난해 3월부터 총 63억원을 투자, 국내외 공장의 축전지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해 최근 1차로 경북 균미공장을 증축하고 준공식을 가졌으며중국 영성공장도 상반기중 증설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번 공장증축으로 이 회사는 구미공장의 무보수 밀폐형 축전지 생산능력을월 5만개에서 월 15만개 수준으로 크게 늘렸으며 올 상반기중에는 중국 영성공장의 생산능력도 월 5만개에서 월 25만개로 확대, 모두 월 40만개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동호전기는 또 이번 증설을 기반으로 수출확대에 주력, 연간 5천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방침인데 이미 미주.유럽지역으로부터 2천만달러 상당의주문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