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공업진흥회, 전자산업 대상 "두고전자" 영예

올해의 전자산업 대상의 영예는 전자부품 전문업체인 두고전자가 차지했다.

전자공업진흥회(회장 구자학)는 27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20차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가장 우수한 경영성과를 이룩한 두고전자(대표 고석영)를올해 전자산업 대상 수상업체로 선정, 시상했다. 또 진흥상은 전자부품 및재료산업 발전에 공헌한 김호기 한국과학기술원교수가, 협동상은성공적인 대외통상 활동으로 전자산업 발전에 공헌한 최군식 삼성전자이사와수출시장 개척을 통해 전자의료기기 산업발전에 공헌한 한원국 두산상사상무가 각각 받았다.

전자공업진흥회는 또 전자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려 로상국 전자신문주필과 함성호 경북대교수, 하현봉 행정쇄신위원회직원 등 3명에게 공로패를증정하고, 수출.기술.기능.근로 등 분야별 공로자 94명에 대해선 표창장을수여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진흥회의 명칭을 종전의 "한국전자공업진흥회"에서 "한국전자산업진흥회"로 변경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관 개정을 의결했다.

<모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