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는 대화형 멀티플레이어인 CDI(컴팩트 디스크 인터액티브)를 올해 주력상품으로 선정하고 관련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LG전자는 지난해 CDI플레이어가 3만대 이상 판매되는 등 이 사업이본궤도에 올랐다고 판단, 전문유통망 확보와 함께 시연회 개최 등 본격적인판촉활동을 펼쳐 올해에는 작년보다 3배 늘어난 9만여대를 판매할 계획이라고27일 밝혔다.
또한 CDI타이틀도 지난해 총15만장 판매한데 이어 올해도 교육분야를비롯 요리.만화.음악감상 등 다양한 장르와 저가격대의 타이틀 50여편을 제작, 올해 48만장을 판매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가전대리점 이외에 현재 6백50여개에 달하는 C&C월드 및 국민서관 등 서점을 신규유통업체로 활용하는 한편 판매.교육분야에지역담당제를 도입하여 각 지역 주관으로 부녀사원을 통한 판매도 강화키로했다.
아울러 LG전자는 15개 시도 5백여개의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한 시범학교운영, 유치원장 및 교사대상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판촉활동도 준비하고 있다.
<원철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