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퓨터(대표 박명식)는 올해 종합금융시스템.중대형서버시스템.통신및네트워크시스템.VAN서비스.정보통신서비스.케이블TV사업 등 6개 분야를 핵심사업단위로 선정, 이른 시일내에 각 단위의 매출을 최소 5백억원이상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한국컴퓨터는 지난 28일 여의도 대한생명빌딩에서 은행, 투자신탁 등 기관투자가와 일반 증권투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설명회(IR:Investtor Relations)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은 올해 핵심사업전략을 발표했다.
한국컴퓨터는 우선 중대형서버분야의 경우 최근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전자상거래(EC), 의사결정지원시스템(DSS)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그동안 취약했던 유닉스와 윈도NT사업에도 새로 참여한다는 전략이다.
종합금융시스템 분야에서는 홈뱅킹 및 인터네트 게이트웨이 서비스가 가능한종합금융 솔루션을 개발, 신규시장을 개척하고 CD/ATM 시장에도 적극 진출키로 했다.
VAN서비스 분야의 경우 그동안 현금자동지급 서비스 네트워크인 "한네트"를통해 축적한 경험을 활용, 금융기관 무인점포서비스, 티켓발매서비스 등을추진할 계획이다. 〈장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