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영화산업에 본격 진출한다.
지난해 영화산업진출을 위해 영상프로젝트팀을 신설한 MBC는 최근 첫번째작품 제작을 담당할 연출자로 황인뢰씨를 선임하고 본격적인 영화제작업무에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MBC는 우선 1단계로 외부 독립영화사와 공동으로 1년에 2~3편의 영화를제작할 예정인데 올 하반기중 창립작품을 제작, 개봉하고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두번째 작품선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MBC는 이번 영화산업진출을 계기로 다매체 다채널 시대의 개막으로 공중파의 이점이 줄어드는 시대적 상황에 맞춰 종합영상회사로의 변화를 시도한다는 목표 아래 중장기 사업계획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김성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