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터업계, LAN 구축 "붐"

주문정기자

최근 커넥터 업계에서 업무효율 향상과 고객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본사와 공장간의 근거리통신망(LAN)구축이 활기를 띠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커넥터 수요의 증가에 따른 수요업체들의 조기납기요구에 부응키 위해 AMP코리아.한국몰렉스.LG전선 등 자체 온라인 망을 구축하는 업체들이 늘어나고있다.

AMP코리아는 오는 6월까지는 AMP의 전세계 현지법인 36개를 포함한 49개의해외지사와 직접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국제 온라인 망과 서울사무소와경산.안성공장을 잇는 사내 LAN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서울사무소 및 공장에 40여대의 터미널용 PC를 도입할예정이다.

한국몰렉스도 올해 말까지는 본사와의 온라인 망 구축을 마무리짓고 미국본사 및 해외 현지법인의 생산 및 제품관리 시스템에 온라인 액세스함으로써전세계 지사의 물류현황을 즉시 확인할 수 있게 해 고객의 요구에 빠르게 대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