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대표 이정식)는 정보통신과 관련된 창업투자전문회사인 한국개발투자(주)를 인수했다고 4일 밝혔다.
삼보컴퓨터는 하나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과 아시아개발은행이 보유하던약2백만주의 주식을 인수, 기존의 13%의 지분을 포함해 전체주식의 48.25%를보유, 경영권을 확보했다.
삼보컴퓨터는 이번 한국개발투자의 인수로 컴퓨터관련 신기술과 유망사업에대한 공동투자 및 창업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82년 12월 신기술사업금융위원법을 근거로 설립된 한국개발투자는 현재 자본금이 2백10억원으로 지난해 40억원의 매출에 22억원의 경상이익을 기록했으며 자산규모 1천억원 미만의 신기술사업자를 대상으로 투자해 융자.리스.
팩토링 및 경영지도를 수행하고 있다. <양승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