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이찬진)가 " 글"등 기존 소프트웨어 제품에 인터네트검색기능과 접속서비스를 통합하는 개발전략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한글과컴퓨터는 컴퓨터사용자들이 최근 모든 소프트웨어에서 인터네트지원기능을 필수로 요구함에 따라 워드프로세서.스프레드시트.그래픽 등 기존 일반업무용 제품 환경에서 인터네트 접속 및 검색과정을 함께 구현할 수 있는통합 클라이언트제품을 올 상반기중 선보이기로 했다.
한글과컴퓨터는 내달 1차로 " 글" " 그림" "로터스1.2.3R5" 등이 포함돼있는 기존 통합슈트 " 글오피스3.1"에 "한컴인터네트" 및 PC통신 "한컴온라인" 등 서비스를 비롯 네트스케이프사의 인터네트 브라우저 "내비게이터2.0"을 포함시킨 새 제품을 발표한다.
한글과컴퓨터는 이와함께 오는 6월말까지 새 " 글오피스"를 사용자의 컴퓨터환경과 업무특성에 따라 개인용, 소규모사무실 및 재택근무용, 일반기업용등으로 패키지 구성을 달리한 분야별 통합 클라이언트플랫폼 제품도 발표키로 했다.
한글과컴퓨터는 또 올하반기 "내비게이터"환경에서 응용프로그램을 접속하거나 추가할 수 있는 네트스케이프 플러그 인(Plug In)지원 제품도 다수 발표할 계획이다.
이같은 제품 전략은 문서편집.데이터베이스.스프레드시트 등 기존 소프트웨어 작업환경과 인터네트 및 PC통신 검색과정을 단일 사용자인터페이스에서구현토록 함으로써 사용자들이 제품과 서비스를 개별적으로 구매.설치.접속하는 등의 복잡한 과정을 생략케 하겠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한글과컴퓨터는 이처럼 소프트웨어제품과 서비스를 통합할 경우 고객사후지원의 일관성 및 제품 공급사로서 가격경쟁력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기대하고 있다.
<서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