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스템, 매킨토시용 서체 50종 개발

서울시스템(대표 이웅근)은 매킨토시 한글토크 7.1이상 버전과 포스트스크립트(PS) 프린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타입4 형태의 매킨토시 서체를 개발해패키지 형태로 본격 시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스템은 최근 서체 사용환경이 고급화되는 추세에 따라 타입4 형태의서체 50여종을 제작, 자체 개발한 2바이트 전용 다운로더와 함께 "로얄폰트1"이라는 이름으로 시판한다.

로얄폰트1은 국내 처음으로 자체 다운로더를 탑재하고 있어 CD롬에 내장된스크린폰트를 사용자들이 직접 프린터나 출력기의 서체박스에 쉽게 다운로드할 수 있다.

또 한 종류의 서체를 여러 개의 굵기로 제공하는 패밀리 폰트가 아닌 다양한종류의 종자(seed)폰트로 구성돼 사용자들이 문서의 형태에 따라 다양한종류의 서체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스템은 이번 로얄폰트1 시판을 계기로 포스트스크립트방식의 서체개발을 본격화, 올 연말까지 60여종의 서체를 추가공급하는 외에 올 중반께 윈도95용 트루타입 서체도 개발, 이 시장 공략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에 서울시스템이 시판하는 로얄폰트1은 1천2백dpi 이상에서 사용할 수있는 고해상도용 패키지와 6백dpi 이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저해상도용으로구성돼 있으며 고해상도용은 2백만원, 저해상도용은 38만원에 공급될 예정이다. <함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