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개행정기관 전산공무원 "데스크탑 방향발전" 세미나

총무처는 6일 정부전자계산소에서 인텔코리아 등 관계 전문가를 초빙해 내무부.통산부.정통부 등 41개 중앙행정기관의 전산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미래의 데스크톱 컴퓨터의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문자정보처리를 위주로 하는 PC의 성능이 반도체기술의비약적인 발전으로 멀티미디어분야와 인공지능분야로 급속히 확장돼가고 있고、 구내통신망(LAN) 보급과 PC통신 사용자 증가로 화상회의 시스템 등의대중화가 급진전될 것으로 진단했다.

이에 따라 총무처는 이러한 발전추세에 대응、 각급 행정기관의 PC활용 수준을 문서작성이나 표계산 등 개인업무처리 수준에서 초고속정보통신망을 활용한 문서유통、화상회의 등의 수준으로 향상시켜나가기로 했다. 또한 각급행정기관이 인터네트를 활용한 국제간 정보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계획이다.

이날 세미나에서 총무처는 오는 2000년까지 현재 정부 각 부처에서 사용중인PC환경을 이러한 발전추세에 맞도록 연차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한편 공무원에 대한 정보화 교육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구근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