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김광호)가 게임 및 CD롬타이틀의 판매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일 용산전자상가의 터미널 주차장에서 용산상가 게임상우회와 공동으로 "봄맞이 삼성소프트웨어 특별판매전"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게임소프트웨어 대리점들과 함께 8비트 및 16비트게임기와 게임소프트웨어.CD롬타이틀.피코소프트 등 자사가 내놓은 모든게임기와 소프트웨어의 재고분 가운데 품목에 따라 최저 30%에서 최고 70%까지 할인판매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3억원을 투자, 제작한 PC게임 "마지막 승부"를 이날 선보이면서 출시기념으로 행운권 추첨과 함께 국내 최고의 농구스타 허재의 기념사인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신제품에 대한 실연회와 함께 고객들이 가져오는 삼성게임기에 대한 서비스를 실시하는 즉석 AS코너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3월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게임소프트웨어 등의 판매가 크게 줄어들고 있는데다 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통점들의 경영난을 해소시켜 주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게임소프트웨어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판촉행사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